곽O희

[2018-09-13 15:06:53]

서도파출소 정정상 경위님과 김기화 경위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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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부터 시작한 강화 나들길, 시간 날 때마다 해서 드디어 마지막 주문도 볼음도만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주문도 볼음도를 언제 갈까 기회만 보고 있다가 지난 주말(9월 8일) 날씨가 좋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문도와 볼음도를 한꺼번에 완주하기 위해 1박 할 캠핑짐과 간단한 먹거리까지 무게가 좀 있는 배낭과 가방을 준비했습니다.

배에서 내려 출발 후 짐이 무겁고 부담이 되어 서도 파출소가 보이길래 한번 부탁해 볼까 하고 들어갔습니다. 김기화 경위님은 제 배낭과 가방을 오늘 저녁까지 보관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니 물론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짐도 보관해 주셔서 주문도에서 12코스 나들길을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후 다시 짐을 찾기 위해 파출소를 방문했습니다.
짐을 찾아 대변창 해변 가는 길을 여쭤보니 정정상 경위님께서 걷기에는 20분정도 걸어야하니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 몸도 피곤하고 다리도 아프고 교통편도 없는 주문도에서 서도 파출소의 순찰차 도움으로 캠핑지까지 편안하게 도착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부족하거나 필요한 거 있거나, 급한 용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시고 화장실 사용, 샤워실 사용 등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셔서 주문도에서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주문도가 처음이고 모든 게 낯설었는데 서도파출소 정정상, 김기화 경위님의 도움으로 마음 편안하게 강화 나들길을 완주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한 근무환경도 열악한 섬 지역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때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려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정상, 김기화 경위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