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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청장실 취임사

취임사

제39대 인천경찰청장 취임사

인천경찰 동료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이영상입니다.

가까운 경기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도
인연이 닿지 않다가
이제서야 인천경찰 동료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세계를 향한 동북아의 국제도시이자
우리나라의 관문인 명품도시
인천경찰의 일원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와
두 번의 선거 등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준 동료 여러분 덕분에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인천경찰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300만여 시민 여러분과
그동안 인천경찰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유진규 前 청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경찰은 다시 한번 변화의 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찰 본연의 업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안 나아갈 방향과 다짐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일상의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주고,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빨리 나타나 잘 처리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예방적 경찰활동에 중점을 두다가,
신고를 접수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출동하여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겠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동·어르신·특수관계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는
보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또한,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랍니다.

# 다음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좋은 일, 좋은 사람, 좋은 삶을 만나려면
간단한 준비물이 있다.
좋은 나.’
최대호 시인의 ‘준비물’이라는 시입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좋은 나’를 준비하겠습니다.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현장경찰관의 고충과 근무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현장경찰관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올바른 인사를 하겠습니다.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고
일과 이후의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찰 본연의 업무 이외에
관행적으로 행하여지던
불필요한 일들을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동료들의 공(功)은 아끼지 않고 칭찬하고,
동료들의 잘못은 함께 책임을 나누면서,
여러분이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끝으로, 여러분이 당당하게 법집행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공권력의 권위는 우리 스스로가 세워야 합니다.

불법현장에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법집행을 해야 합니다.

정당한 법집행에 대해서는
현장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보호하겠습니다.

현장에서도 평소 부단한 학습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법적 확신을 가지고,
적법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업무의 전문가가 되어주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법집행 과정은 항상 인권침해의 위험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경찰 동료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안
제 자리의 무게를 항상 인식하면서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우는
친구 같은, 형제 같은, 청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과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06.10. 인천경찰청장 치안정감 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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