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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청장실 취임사

취임사

제36대 인천경찰청장 취임사

‘인연(因緣)’에서 ‘인’은 원인을 말하고, ‘연’은 원인에 따라가는 결과를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만남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말씀드리며, 취임사를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인천경찰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경찰에 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과 협력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7천여 인천경찰 가족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동안 인천경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전임 이준섭 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행복과 영광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인천경찰 가족 여러분!

인구 300만을 넘어서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끼면서,

우리 인천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경찰은 수사권 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역사상 유례없는 대전환기에 있습니다.

인천시민은
어제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과 높은 기대를 가지고
우리를 살펴볼 것이며,

우리 인천경찰은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경찰의 사명인 ‘안전’을 지키면서,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선,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든든한 이웃경찰’로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발생 가능성을 제거하고,

시민과 함께 교감하면서
능동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며,

112신고 등 시민의 요청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예방적 경찰활동’에
우리 인천경찰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지역치안의 파트너인
유관기관, 시민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안전’과 더불어 ‘공정’의 가치를 지켜야겠습니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보장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중립적이고 일관되게 법을 집행하고,

법 집행 과정에서는 ‘절차’를 준수하며,
‘인권’을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되,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나 범죄 피해자를
어떻게 지키고 돌봐야하는지 고민하는
따뜻한 마음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인천경찰 가족 여러분!

앞으로 현장이 강한 인천경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 인천경찰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며,
그 시민을 늘 대하는 현장이야말로
경찰의 얼굴이자 핵심입니다.

저는 경찰생활의 대부분을
치열한 현장에서 지냈으며,
그만큼 어려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각 관서장과 부서장이
스스로 판단, 결정, 책임질 수 있는
‘소신 행정’을 기본으로
주도적으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도록
현장의 판단을 존중하겠습니다.

중간관리자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정책부서나 지원부서도
현장 근무자가 소신껏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변화의 시기에 우리 인천경찰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의무위반이 없도록 서로 관심을 갖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은
경찰 직장협의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현장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인천경찰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믿음직한 인천경찰 가족 여러분!

우리 인천경찰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말처럼
인천시민의 기쁨과 슬픔을
내 일처럼 여기고

‘안전’과 ‘공정’을 원칙으로
‘현장’과 ‘존중·배려’를 기준으로 삼고,
‘사회적 약자’를 마음에 담아야 하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가장 안전한 인천,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천경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인천경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8.07. 인천경찰청장 치안정감 김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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